[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29·미네소타)가 5번 타자로 올라왔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조 마우어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로비 그로스맨(좌익수),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 트레버 플루프(3루수), 박병호(1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 맥스 케플러(우익수), 후안 센테노(포수), 바이런 벅스턴(중견수)이 뒤를 잇는다. 선발 투수는 팻 딘.
↑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원정 마지막 경기 5번 1루수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해 23세인 케플러는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30경기에 출전, 타율 0.282 출루율 0.367 장타율 0.455를 기록중이었다.
몰리터는 케플러를 "크고 강한 젊은 선수"라고 표현하며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다. 낮 경기를 갑자기 뛰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지금 흥분된 상태일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네소타는 대니 산타나에 이어 사노까지 햄
몰리터는 "아직 큰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가능한 이들 모두가 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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