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스페인에 6대1 대패를 당했다.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매치 친선전에서 한국은 6대1로 패했다.
이날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골키퍼 김진현.
김진현은 다비드 실바의 프리킥 골로 0-1 끌려가던 전반 32분 장현수의 평범한 헤딩 백패스를 품에 안았다가 놓치며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골을 내줬다.
38분에는 달려 나올지 말지 고민하다 놀리토에 당했고, 후반 5분 골문을 비우고 달려 나왔지만, 알바로 모라타의 헤딩슛을 저지하지 못했다. 후반 종료 직전 모라타에 또 골을 내줬다.
결국 스페인을 상대로 계속해서 골문을 열어줬던 한국 팀은 6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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