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무안타로 침묵하고 볼넷으로만 한 차례 출루했다.
박병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에 빠진 박병호는 전날 1타점 2루타를 때려 15일 만에 장타를 생산했지만 이날 다시 무안타에 그쳤다.
홈런 소식은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8·9호 연타석 홈런을 때린 이후로 15경기째 들리지 않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11(152타수 32안타)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첫 타
미네소타는 오클랜드와 이번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면서 시즌 성적 15승 3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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