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를 이끈 최규백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2일 오후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최규백(전북)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나이지리아를 1대 0으로 꺾었다. 최규백은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신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규백은) 오늘 같은 큰 경기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하면서 골까지 넣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최규백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들어왔지만 프로 경기에서 꾸준히 뛰어 경기감각이 좋았다”면서 “해줄 수 있는 것을 다 해줬다”며 활약을 강조했다.
리우올
신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언급되는 장현수에 대해 “광저우에 요청했지만 일정이 안 맞고 있다”며 “구단에서 최대한 늦게 보내주려고 해서 발표를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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