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현수는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6일(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32승23패를 기록했다.
이날 우천으로 8회말 한 시간 이상 경기가 지연된 가운데 볼티모어는 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0-1로 뒤진 2사 만루에서 맷 위터스가 양키스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중견수 실책까지 나온 틈을 타 볼티모어는 한 점을 더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 조이 리카르드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공에 힘껏 방망이를 돌렸으나 헛스윙이 되면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아웃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77(69타수 26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 김현수가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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