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의 최강자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세계랭킹 1위)가 커리어 그랜드슬림을 달성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앤디 머리(2위·영국)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무려 3시간3분간의 접전으로 이뤄졌으며 조코비치는 3-1로 앤디 머리를 제쳤다.
2012년과 2014년, 2015년 등 세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조코비치는 역대 8
2008년 호주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2011년에 윔블던과 US오픈을 제패했고, 올해 드디어 롤랑가로스 패권을 차지하며 4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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