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A조 2차전 경기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8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 보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터뜨린 하메스 로드리게스(25·레알 마드리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장식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11분 최전방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AC밀란)가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스를 패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왼쪽 위를 향해 헤딩슛을 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29분 로드리게스가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전반을 마친 콜롬비아는 후반 25분 파라과이에게 1골을 허용해 만회골을 내줬지만 이후 리드를 잘 지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콜롬비아는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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