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노경은(32)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무사히 첫 등판을 마쳤다.
노경은은 8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투구수는 50개였고, 속구 최고구속은 144km가 나왔다. 속구와 슬라이더, 포크, 커브를 섞어 던졌고 변화구 각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
1군 등판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양상. 조원우 롯데 감독도 노경은의 피칭 내용을 보고 받았다. 조 감독은 “구위는 괜찮다고 들었다. 포크볼이 떨어지는 각도 나쁘지 않았다고 하더라. 하지만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퓨처스에서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 롯데 유니폼을 입고 불펜 피칭 중인 노경은.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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