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절름발이가 될 때까지 콜롬비아를 위해 뛰겠다”며 충성과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전(현지시간)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 라운드 A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하메스는 어깨 부상을 딛고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콜롬비아는 전반 12분 만에 카를로스 바카가 하메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0분에는 하메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부를
이날 경기 후 하메스는 “더는 걷지 못할 때까지 함께할 것이다. 오늘 경기는 정말 대단했다”면서 “이런 팀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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