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이 아이티를 상대로 7골을 넣어 승리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시트러스 보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티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예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쿠티뉴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에는 골문에서 크로스를 받은 조나스가 쿠티뉴에게 패스했다. 쿠티뉴는 수비수가 없는 틈을 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5분엔 아우구스토가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득점했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에 3골을 넣은 뒤에도 후반전에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4분에는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중앙을 돌파하고 왼발
이날 브라질은 후반 24분 아이티의 제임스 마르셀린에게 1골을 내줬지만 7-1로 승리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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