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부상자 속출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심타선의 유한준, 이진영 등 복귀는 아직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
조범현 감독은 10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유한준의 복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유한준은 지난 7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도 상무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경기를 하고 있으니 조만간 올라올 수 있지 않겠나”고 하면서도 “컨디션이 좋을 때 올려야 한다. 여기(1군)가 급하다고 올리면 선수 본인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다”고 했다.
↑ 유한준(사진), 이진영 등의 복귀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클린업 트리오’가 붕괴된 상황. 이날은 기존 경기서 주로 3번으로 나섰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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