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메이저대회 3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양희영(27·PNS 골프) 등 한국 낭자들도 우승 경쟁을 펼친다.
리디아 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인 제리나 필러,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1언더파)과는 한 타 차.
↑ 리디아 고가 LPGA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양희영은 무려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를 기록했다. 그는 31계단이 오른 공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미림(26·NH투자증권)과 최운정(26·볼빅)도 양희영과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에리야 주타누깐(태국)도 공동 4위에 올라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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