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전날(11일) 문학 SK전에서 호수비를 펼친 김성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12일 문학구장에서 “김성욱이 빅세이브를 했다”고 말했다. 김성욱은 11일 경기에서 7-4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 김성현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냈다. 김성현의 큼지막한 타구는 펜스를 넘길 것 같았지만 김성욱이 침착하게 뛰어 손을 뻗었고 글러브로 낚아채는데 성공했다.
↑ 김경문 감독이 12일 문학구장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김 감독은 “김성욱은 기회가 왔을 때 자기가 잘 잡아야 한다”면서 이날 SK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성욱은 이날 경기에서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명
NC는 이종욱(중견수)와 지석훈(2루수)이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나성범(우익수)과 에릭 테임즈(1루수), 이호준(지명타자)가 클린업트리오를 맡는다. 박석민(3루수)과 손시헌(유격수), 김성욱, 김태군(포수)이 6~9번 타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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