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20·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박지영은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휘둘렀다.
결국 박지영은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2위 고진영을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지난 2014년 입회한 박지영은 꾸준한 활약으로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한 번도 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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