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서울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우승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서울은 12일 수원 FC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8승 2무 3패 28득점 16실점 승점 26으로 리그 2위. 1위 전북은 승점 27이다.
경기 시작 8분도 되지 않아 공격수 아드리아노(브라질)가 왼발선제결승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3분 만에 미드필더 다카하기(일본)가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에 성공했다. 박주영은 후반 39분 미드필더 고요한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 서울 공격수 박주영이 수원 FC와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울은 수원 원정 승리로 최근 1무 1패의 단기 부진에서 벗어났다. 반면 홈팀 수원은 리그 2연패이자 컵 대회 포함 근래 11전 1승 3무 7패. 2승 5무 6패 10득점 21실점 승점 11로 전 라운드에 이어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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