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허벅지 부상을 털고 24일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경기에서 빠진 지 24일 만이다. 시즌 162경기 중 팀은 63경기를 치렀는데, 추신수는 부상 때문에 올해만 57경기에 빠졌다.
텍사스는 5월 이후 25승 14패로 순항하며 시즌 성적 39승 24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이번 시즌 추신수는 6경기에만 출전했고, 타율 0.188(16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 3득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낮지만, 대신 볼넷을 6개 골라 출루율은 0.458이다.
텍사스는 추신수 복귀로 타선에 짜임새를 갖췄지만, 대신 에이스 다르
지난 9일 휴스턴전에서 어깨에 불편감을 느껴 강판한 다르빗슈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어깨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다르빗슈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지난달 29일에야 마운드에 복귀했고,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