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배니스터 감독이 복귀를 환영했다.
추신수는 14일 (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때리며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앞서 추신수는 올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5월 21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5일 만에 복귀한 추신수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10 지고 있던 5회 초 오클랜드 좌완 선발 션 머나야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89마일(약 143㎞)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0이 됐다.
이에 배니스터 감독은 경기 이후 “선발 라인업에 추신수의 이름을
이날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5-14로 대패했지만 39승 2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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