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13연승 행진을 달렸다. 최근 들어 계속해서 나오는 영양가 높은 홈런포가 터지는 것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NC는 1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1-1로 이겼다. NC는 이날 1회초 이호준의 3점 홈런이 나오면서 초반 기세를 잡았다. NC는 이후 2회초와 3회초 한 점을 더 보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8회초에는 지석훈이 투런 홈런을 날려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 이호준이 1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날렸다. 이호준이 자신의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12일 SK전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홈런이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NC는 6회초까지 1-7로 뒤졌으나 7회초 4점을 내 추격한 뒤 8회초에는 김성욱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졌다.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홈런이 쐐기를 박았다. 1-0으로 살얼음판 같은 승부가 이어지던 9회초 이종욱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161개의 팀 홈런을 터뜨린 NC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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