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승리했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25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42승 30패를 기록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 중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반면, 탬파베이는 31승 4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 크리스 데이비스는 3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볼티모어는 1회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코리 디커슨에게 2점 홈런, 로건 모리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먼저 0-3으로 끌려갔지만, 5회 2사 2루에서 나온 J.J. 하디의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6회에는 아담 존스의 솔로 홈런으로 3-2까지 따라갔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우전 안타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여 5-3으로 역전했다. 8회에는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볼티모어 선발 가야르도는 5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탬파베이 선발 무어는 6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다섯 번째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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