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폭풍 같은 샷 감각을 뽐내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이글 1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활약을 펼치며 코스 타이 기록인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美 아칸소주)=AFP BBNews=News1 |
지난 3월 KIA 클래식과 4월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거푸 우승컵을 거머쥔 뒤 승전보를 전하지 못한 리디아 고는 3개월 여만에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강혜지(26·한화)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6위에 올랐다. 강혜지는 버디 10개나 잡아내고 보기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유선영(30·JDX멀티스포츠)은 나란히 9언더파 133타로 공동 10위에 자리 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은 중간 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탈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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