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모처럼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스윕을 면했다. 박병호는 나오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27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애서 7-1로 이겼다.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박병호는 나오지 않았다.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역전패를 허용한 미네소타는 이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 미네소타는 홈런 6개로 양키스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최종 성적 8이닝 2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5.59로 낮췄다. 시즌 3승.
수비도 더피를 도왔다. 유격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는 1회 카를로스 벨트란의 깊은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 아웃시켰고, 중견수 대니 산타나는 5회 스탈린 카스트로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았다.
공격도 터졌다. 7득점이 모두 홈런으로 나왔다. 3회 산타나의 홈런, 6회 브라이언 도지어-트레버 플루프-맥스 케플러의 3연속 홈런이 나왔다. 7회 에두아르도 누네즈, 9회 후안 센테
양키스 선발 네이던 에오발디는 6이닝 6피안타 4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다섯 번째 패배를 허용했다.
미네소타는 하루 휴식 뒤 다음 원정지인 시카고로 이동,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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