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장하나(24·BC카드)가 지난 대회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나선다.
장하나는 오는 7월1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 파72·614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및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투어 공동 주관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 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 장하나가 7월1일 개막하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사진=AFPBBNews=News1 |
장하나는 “지난주보다 컨디션이 좋아졌다. 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코스는 좁은 것으로 유명하다. 18홀 내내 긴장을 놓지 않고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백규정(21·CJ오쇼핑)과 배선우(22·삼천리), 박성원(23·금성침대), 이민영2(24·한화) 등 126명의 선수가 일제히 출격해 우승컵을 향한 각축을 벌인다.
현재까지 KLPGA가 해외 단체와 공동으로 주관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놓친 적은 없다. 지금까지 세 차례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는 2013년 김다나(27·문영그룹), 2014년부터 2년 연속 김효주(21·롯데)가 우승했다.
2006년부터 중국과 공동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과 올해 처음 개최한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에서도 한국 선수가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중국 스타 펑샨샨(27)이 출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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