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어느덧 4강으로 압축된 유로 2016에 가장 많은 선수가 잔류한 프로축구팀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나타났다. 쟁쟁한 클럽 사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 팀이 있어 도드라진다.
유로 준결승 대진은 7일 포르투갈-웨일스, 8일 독일-프랑스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가 분류한 정보를 보면 4국 선수단 총 92인 중에서 바이에른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EPL 아스널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이 4명씩으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단독 2위의 주인공은 2015-16 EPL 15위 크리스탈 팰리스다. 국내에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8)의 소속팀으로 알려진 팰리스는 유로 개최국 프랑스에 2명(망당다·카바예) 그리고 사상 첫 4강 웨일스에 3명(헤네시·레들리·조니 윌리엄스)이 포진해있다.
↑ 웨일스 골키퍼 헤네시와 미드필더 레들리(16번)가 벨기에와의 유로 2016 준준결승 승리 후 감격에 겨워하고 있다. 둘은 EPL 팰리스 동료이기도 하다. 사진(프랑스 릴)=AFPBBNews=News1 |
바이에른은 프랑스의 킹슬레 코만과 포르투갈의 헤나투 산체스 외에 나머지 6명은 독일대표다. 노이어-보아텡-훔멜스-키미히-뮐러가 이에 해당한다.
■유로 2016 준결승 진출팀 소속클럽
8명 : 바이에른 뮌헨
5
4명 : 레알, 아스널, 스포르팅
3명 : 유벤투스, 볼프스부르크, 리버풀, 리옹, 맨유
2명 : 토트넘, PSG, 맨시티, 레스터, 웨스트햄, 레버쿠젠, 샬케, 베식타쉬, 풀럼, 페네르바흐체, 사우샘프턴, 발렌시아, 스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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