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박태환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국제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따르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차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따라 박태환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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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가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에 힘을 실어주는 잠정 처분을 결과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박태환을 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2014년 9월3일 세계반도핑기구(WADA)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되어 세계수영연맹(FINA)으로부터 2016년 3월2일까지의 선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박태환 측은 CAS 항소뿐 아니라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 제21 재판부(염기창 부장판사)에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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