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선발 맷 하비가 결국 수술을 받는다.
'MLB 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9일(이하 한국시간) 하비가 흉곽 출구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비는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됐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부진했던 하비는 지난 7일 어깨에 불편함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2017년에 뵙겠습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헤이먼은 하비가 지난 스프링캠프 때부터 손가락에 감각이 무뎌짐을 느꼈고, 커맨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갑작스런 부진의 이유가 드러난 것.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경에 더해지는 압박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3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다음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하비는 또 한 번 선수 인생에서 중대한 고비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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