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시즌 전 큰 기대를 모은 수원삼성 외인 공격수 이고르(24)가 결국 반 시즌만에 팀을 떠난다.
부상, 컨디션 난조, 팀 적응 실패 등 악재가 겹치며 올 시즌 리그 출전 2경기(47분·1골) 기록만 남겼다.
구단은 11일 "잦은 부상으로 하반기 팀 전력에 보탬이 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원소속팀으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 수원삼성을 공식적으로 떠난 이고르. 사진=정일구 기자 |
같은 날 측면 미드필더 장현수(23)는 챌린지(2부) 부산아이파크
2015년 입단한 장현수는 올해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상주상무에서 제대한 중앙 미드필더 이현웅(28)은 태국 오솟스파로 이적했다.
지난달 조나탄을 영입한 수원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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