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공격수 양동현(30·포항)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1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23일 인천과의 홈경기 멀티골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최근 3연패를 끊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4라운드 MVP에는 24일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극적 3-2 역전승을 이끈 공격수 송수영(25·경남)이 선정됐다.
■2016 K리그 클래식 22R 베스트 11
□MVP : 양동현(포항)
□FW
양동현(포항) - 탁월한 결정력으로 멀티골 득점하며 공격 주도. 포항의 3연패 탈출 일등공신. 2득점.
배천석(전남) - 시원한 홈 승리를 이끈 주인공. 빼어난 슈팅과 연계 플레이로 완승 주도. 1득점 1도움.
□MF
로페즈(전북) - 역전승 만든 녹색 날개. 과감한 슈팅에 의한 동점골과 측면 공격으로 승리 기여. 1득점.
송진형(제주) - 팀 승리의 일등공신. 2선에서 군더더기 없는 마무리 능력으로 예리한 공격 폭발. 2득점.
송승민(광주) - 대승의 발판 만든 선제골 주인공.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이용해 상대 수비 공략. 1득점.
권용현(수원FC) - 자신감 넘치는 돌파와 공격 가담, 2경기 연속골로 팀의 귀중한 2연승 주도. 1득점 1도움.
□DF
안현범(제주) -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돌파로 측면을 완벽히 지배.
권한진(제주) - 공수에 걸쳐 눈부신 활약. 승부를 결정한 천금 같은 헤딩골로 짜릿한 승리 연출. 1득점.
정호정(광주) -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 승리 일조. 후방서 정확한 패스로 정조국의 쐐기골도 도움. 1도움.
알리(포항) -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로 측면 장악. 탁월한 수비까지 보이며 상대 공격 봉쇄.
□GK
이창근(수원FC) - 이적 후 매 경기 최고 수준의 골문 수비 과시. 위기 때마다 선방쇼로 승리의 밑거름 활약.
* 베스트팀 : 제주
* 베스트매치 : 제주-서울
■2016 K리그 챌린지 24R 베스트 11
□FW
이호석(경남) - 전방과 2선을 오가며 공격의 열쇠로 맹활약. 이타적인 플레이로 역전승 기여. 1도움.
파울로(대구) - 쉴 새 없이 터져 나온 슈팅. 득점은 없었지만 끊임없는 공격으로 경기 분위기 주도.
□MF
정석화(부산) -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넓은 활동량과 공격 전개로 팀의 2득점을 모두 완성. 2도움.
김민균(안양) - 2선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 압박. 실점 후 곧바로 동점골 득점으로 위기 저지. 1득점.
송수영(경남) - 위기에서 더욱 빛난 득점력. 날카로운 왼발을 앞세워 팀의 3득점에 모두 관여. 2득점 1도움.
정성민(안산) - 조커의 진가 발휘. 예리한 움직임과 경기 분위기를 잡는 선제 헤딩골로 분위기 주도. 1득점.
□DF
안성빈(안양) - 침착한 수비와 효과적인 공격 가담 발휘. 탁월한 전방 지원으로 동점골 기여. 1도움.
최보경(안산) - 수비라인을 컨트롤하며 경기 내내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
칼라일미첼(서울E) - 안정적인 수비로 공중전을 완벽히 지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도 득점. 1득점
김동진(서울E) - 끊임없이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수 지원. 공수 걸쳐 맹활약.
□GK
함석민(강원) -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 경기 운영. 위기 시 결정적 선방 플레이로 팀에 귀중한 승점 선사.
* 베스트팀 : 경남
* 베스트매치 :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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