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가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못지않은 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AC밀란의 니앙이 전반 23분 재빨리 볼을 빼앗아 간결하게 슈팅으로 연결,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열어젖힙니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리베리의 전광석화 같은 동점골과 알라바의 역전골로 앞서갑니다.
이후에도 양팀 간의 난타전은 계속돼 결국 3대 3 무승부.
AC밀란은 승부차기 끝에 뮌헨을 꺾고 웃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코네가 전반 2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5명을 제치고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이어 메우니에는 전반 35분에는 벼락같은 중거리슛, 다시 4분 뒤에는 빠르게 측면을 돌파해 마무리까지 성공합니다.
유로2016 일정 탓에 호날두와 베일 등이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해 간신히 영패를 면했습니다.
미리 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결에서는 첼시가 케이힐의 결승골로 리버풀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