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올 시즌 두 번째 선발로 나섰던 두산 베어스 좌완 진야곱(27)이 심각한 제구 난조로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진야곱은 3일 잠실 LG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5)가 등 부위 담증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진야곱은 올 시즌 첫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5월 19일 잠실 KIA전에도 니퍼트 대신 선발로 나섰다. 당시 니퍼트는 출근길에 접촉사고를 당해 3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 3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 초 2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진야곱이 연속 볼넷에 이은 1실점으로 조기강판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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