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하계올림픽에 포함될 5개 추가 종목을 승인했다.
IOC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회의를 열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5개 추가 종목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IOC는 매 올림픽마다 개최지 조직위원회가 최소 한 개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2020년 올림픽 개최인 도쿄는 야구(소프트볼), 스케이트보딩,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가라데 등 5개 종목을 추가 종목으로 제안했고, 승인을 받았다. 이들 종목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한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
↑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사라졌던 야구가 2020년 올림픽에서 다시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결정으로 도쿄 올림픽은 33개 종목 1만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규모가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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