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다시 한 번 애틀랜타 선발투수 롭 웨일런을 상대한 강정호는 5구째까지 2스트라이크 2볼의 승부를 펼친 뒤, 6구째 들어온 시속 74.5마일 커브를 받아 쳐 좌익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정호는 연속 안타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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