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조별예선 2차전인 독일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3-2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8일(한국시간) 손흥민 선수는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독일과 맞붙을 수 있어 너무나 좋았지만 마지막 1분을 못 버틴 것이 아쉽다”며 “멕시코와의 3차전엔 무조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좋은 경기를 하고도 마지막에 골을 먹어 어려움이 생겼다”며 “이건 다시 있어서는
우리나라는 C조 1위다. 이날 독일전에서 이겼다면 8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무승부에 그치면서 멕시코(C조 2위)전이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대표팀은 멕시코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8강에 진출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