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예선 2차전에서 콜롬비아와 2대2로 비겼다. 이에 따라 일본은 B조 3위(1무 1패, 승점 1점)를 기록하며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됐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4대 5로 패한 일본은 이날 4-1-4-1 포메이션을 전개했다. 최전방에 고로키가 출전했고 미드필드진에 나카지마, 아사노, 이데구치, 야지마가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엔도가 출격했으며 수비는 후지하루, 우에다, 시오타니, 무료아가 구축했다. 나카무라가 골문을 지켰다.
콜롬비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원톱 보르하를 중심으로 파본, 구티에레즈, 발란타가 공격을 이끌었다. 미드필더에 페레스, 바리오스가 나섰으며 수비에 마차도, 테시조, 아길라스, 발란타가 나섰다. 보니자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후 후반 14분 콜롬비아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구티에레즈가 골을 터트린 것이다. 이후 후반 20분에 일본 후지하루가 콜롬비아 보르하의 슈팅을 걷어내다 자책골을 넣었다. 콜롬비아가 2점 앞선 가운데 후반 22분 아사노가 한
일본은 오는 11일에 스웨덴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일본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웨덴을 꺾고 나이지리아가 콜롬비아를 이기면 일본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