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오늘은 이대호의 날이 아니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10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56로 떨어졌다.
좌완 선발 다니엘 노리스를 상대로 출전 기회를 잡은 이대호는 2회 첫 타석 무사 1루에서 밀어친 타구가 2루수에게 잡히며 병살타가 됐다.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 이대호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 없이 대타 교체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대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린드는 초구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지만, 우측 폴을 살짝 빗나가는 파울이 됐다. 결국 그는 좌익수 뜬공을 때렸지만, 타구가 너무 높이 뜨면서 3루 주자를 들여보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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