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8강 상대인 온두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호르헤루이스 핀토(63) 온두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한국시간) 한국 취재진들과 만나 “한국은 훌륭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고 공격력도 강하다”면서도 “한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공략법을 세웠다”고 말했다.
앞서 핀토 감독은 전날 인터뷰에서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거론하며 “한국 수비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센터백이 키도 크고 탄탄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전의 한국보다는 상당히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가 주도권을 잡은 경기여서 그런 거 같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핀토 감독은 주목해야 할 선수로 10번(류승우)과 7번(손흥민), 9번(석현준)을 꼽으며 “1
아울러 핀토 감독은 “우리도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온두라스는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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