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권한진이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권한진은 지난 10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제주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제주의 수비 한 축을 맡은 권한진을 2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골 넣는 수비수(팀 내 득점 공동 4위)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연맹은 권한진의 24라운드 MVP 선정 배경에 대해 “승부의 향방을 결정한 멀티 골을 넣었다. 그리고 본업인 수비도 만점 활약으로 무실점 승리를 선사했다”라고 설명했다.
↑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권하진은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편, 권한진을 비롯해 정조국, 김민혁(이상 광주), 이재성, 최철순, 조성환, 권순태(이상 전북), 피투, 황의조(이상 성남), 조원희(수원), 데얀(서울) 등이 클래식 24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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