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도 중반전에 접어들었다. 목표로 했던 금메달 10개 획득 중 5개의 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남은 리우하계올림픽 일정에 간심이 쏠리고 있다.
제일 먼저 금메달의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 남자 개인 양궁전이다. 마냥 쉬운 도전은 아니다. 세계 랭킹 1위 김우진이 32강에서 떨어지는 이변이 벌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르다. 이승윤과 구본찬이 기대 이상으로 잘 수행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진 운도 좋아 결승에서나 맞붙을 전망이다다.
펜싱 남녀 단체전 또한 메달 가능성 종목 중 하나이다. 여자 사브르 또한 남아있으며, 이 종목 개인전 챔피언 박상영이 2관왕을 노릴 전망이다.
복싱의 한상명 선수가 32강에서 빅터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이끌어 가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자 축구 대표팀의 8강 대결 또한 관심중 하나이다. 8강전 상대는 온두라스다. 지난 6월 4개국 친선대회에서 가까스로 무승부를 만든 바 있다.
112년 만에 올림픽으로 돌아온 골프 또한 메달을 노리는 종목 중 하나이다. 세계급 선수가 다수 포진돼 있는 대한민국인 만큼 기대를 걸어도 좋다. 심지어 국가별 2장씩 주어지는 출전 티켓을 4장이나 받은 만큼 메달 가능성은 더욱 높다.
최고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김연경이 있는 여자 배구도 아직 남아있다. 8강 진출이 유력하며, 4강 진출 또한 노려볼 만하다.
대한민국의 또 다른 메달
메달권에 가까운 경기는 아니지만,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도도 남아있다. 손연재의 목표는 동메달이다. 목표를 이룰 경우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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