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의 시선이 모이는 올림픽에서 경쟁을 펼치는 건 선수들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리우에서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우리 기업들의 '장외 올림픽'이 뜨겁습니다.
브라질 리우에서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십 명의 사람이 태극기를 들고 우렁찬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칩니다.
브라질 사람들도 밝은 표정으로 응원을 따라 합니다.
▶ 인터뷰 : 김영준 / 휠라코리아 스포츠사업부장
-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을 알리려고 올림픽 때마다 응원전도 하고 한국 음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공연은 카메라를 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귀여운 마스코트와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한 장 한 장 추억도 새롭게 저장합니다.
▶ 인터뷰 : 소니아 / 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었는데, 친구가 초대해줘서 왔어요. 한국에 대해 다양하게 알 수 있게 됐어요."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외국인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홍보 경쟁에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알리기까지.
▶ 스탠딩 : 이도성 /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 "지구촌 70억 명의 눈이 쏠리는 스포츠 축제. 올림픽에서 눈도장을 찍으려는 이들의 경쟁은 경기장 밖에서도 치열합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