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복싱 운명을 두 주먹에 움켜쥔 함상명(21)의 첫 올림픽 도전이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함상명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에서 열린 남자 복싱 밴텀급(-56kg급) 16강에서 장자웨이(중국)에 0-3(27-30 27-30 27-30)으로 판정패했다.
32강에서 빅토르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를 물리치고 16강에 오른 함상명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를 펼쳤다.
2014 아시안게임에서
1라운드부터 펀치를 허용했고, 한번 내준 주도권을 3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되찾지 못했다.
심판 3명은 1~3라운드에서 모두 장자웨이의 승리를 선언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