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 슈퍼리그에 대거 진출해있는 지도자·선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16 중국 슈퍼리그 22라운드 일정이 12~14일 진행됐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체육 부문 자체기사로 22라운드 베스트 11과 최우수감독을 선정했다. 장외룡(57·충칭 리판) 감독이 주간 우수지도자에 이름을 올렸고 김주영(28·상하이 상강)은 수비수 3명 중 하나에 포함됐다.
충칭은 2015년 12월7일 장외룡 감독을 영입했다. 칭다오 중넝(2011)을 시작으로 다롄 이팡(2012)-칭다오 중넝(2012~2013)에 이은 4번째 중국프로축구 지도팀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준우승으로 이끌어 2005년 K리그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 장외룡 충칭 리판 감독이 중국 ‘시나닷컴’ 선정 슈퍼리그 22라운드 최우수감독이 됐다. 사진은 구단 공식홈페이지 생일축하 배너. |
↑ 김주영(오른쪽)이 FC 도쿄와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경기에서 수비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AFPBBNews=News1 |
상하이는 2015시즌 이적료 200만 유로(24억7352만 원)를 FC 서울에 주고 김주영을 데려왔다. 입단 후 47경기 1도움. 경기당 85.6분을 소화하며 중용되고 있
김주영은 2014년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국가대표로도 2015 AFC 아시안컵 2경기·123분 출전으로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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