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세계랭킹 17위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리우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고전 끝에 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배연주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여자 단식 오쿠하라 노조미(일본·6위)와의 16강전에서 0-2(6-21 7-21)로 졌다.
1세트를 15분 만에 내준 배연주는 2세트에서도 오쿠하라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4-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달아 점수를 내주면서 5-17까지 벌어져 사실상 승기를 내줬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린다 제트치리(불가리아)와의 16강전에서 2-0(21-15 21-12)로 완승을 거둬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배연주. 사진(브라질 리우)=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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