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의 밀러가 극적인 금메달을 따냈다.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400m 결승에서 밀러가 49초44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밀러는 결승선을 넘기 직전에 넘어지면서 어렵게 금메달을 얻어 감동을 안겼다.
이날 초반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밀러지만 3
필릭스에게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던 순간이었지만 균형을 잃고 넘어진 밀러는 결승선 앞에서 몸을 던지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영상 판독 결과 밀러의 몸통이 필릭스보다 먼저 통과를 하면서 밀러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