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 양궁 대표팀 막내 이승윤은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예비신부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며 결혼을 약속했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전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승윤은 남자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전에서는 8강에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항 입국장에서 약혼자는 이승윤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환영했다. 이승윤은 이에 금메달로 화답했다.
이승윤은 앞서
예비신부는 1살 연하의 대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27일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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