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예상대로였다 SK 와이번스 좌완에이스 김광현이 1군 엔트리에 돌아왔다. 하지만 선발 등판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SK는 16일 잠실 LG전에 앞서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김광현은 지난달 2일 잠실 LG전에서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2⅓이닝 만에 강판된 뒤 왼쪽 굴곡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아, 다음날 말소됐다. 이후 재활을 거쳐 지난 12일 강화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속구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찍혔다.
이후 14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한 김광현은 이날 등록을 예고했다. 김용희 감독은 앞서 “당장 선발로 나가기보다는 중간에서 1~2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SK와이번스 김광현.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