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여유 있는 레이스로 육상 200m 준결승에 선착했다. 이 부분 3연패에 도전한다.
볼트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예선 9조 경기에서 20초28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볼트에게는 가뿐한 예선전이었다. 그는 곡선 주로부터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나가며 질주했다. 직선 주로에서는 속도를 늦추며 여유 있는 레이스를 펼치기도 했다. 볼트의 최종성적은 20초28. 200m 세계 기록(19초19) 보유자인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이 부분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앞서 남자 100m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 우사인 볼트(사진)가 2016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예선을 여유 있게 통과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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