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류한수가 패자부활전에서도 패하면서 동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 경기에서 류한수가 아르메니아 미그란 아르투니안에세 1-2로 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으로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류한수는 아르투니안에게 발목이 잡혔다.
결승에 오른 선수에게 패한 선수들끼리 패자부활전 토너먼트를 치르는 레슬링 규정에 따라 류한수는 패자부활전으로 동메달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류한수는 아제르바이잔의 라술 추나예프에게 0-8로 완패하고 말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