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박정아가 17일 네티즌들의 비난에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국 여자 배구팀은 16일 (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한국팀은 전체적으로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네덜란드 팀 서브의 집중 타깃이 된 박정아는 서브 리시브에서 잦은 범실을 보여줘 네티즌들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경기 직후 박정아의 SNS 페이지를 찾아 “핵민폐선수” “한국팀 vs 박정아+네덜란드”,“경기 조작한 줄 알았다” “박정아 토토에 전 재산 거셨어요”, “박정아 팀원들에 미안한
여자 배구팀 주장 김연경은 이날 경기에 대해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을 못 했다”며 “서브, 서브 리시브, 공격수 마크 등 모두 잘 안된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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