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김현수(28·볼티모어)가 드디어 데이빗 프라이스와 붙는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좌완 프라이스. 그동안 상대가 좌완 선발이 나올 때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지만, 이날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김현수가 데이빗 프라이스와 붙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프라이스와의 맞대결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조이 리카드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 자체가 별로 없었고, 좌익수 자리를 차지한 뒤에도 좌우 매치업에 따라 출전 기회를 나눠 가지며 좌완 프라이스와 상대할 일이 없었다. 이날 경기는 첫 대결이다.
볼티모어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