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브라질이 온두라스를 상대로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 그 가운데 이색기록도 나왔다. 에이스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올림픽 축구 최단시간 골을 기록한 것.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온두라스를 6-0으로 대파했다. 지난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결승무대에 오른 브라질은 지난번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낸다는 각오다. 결승전 상대는 숙적 독일이다.
이날 경기는 이색적인 기록이 나왔다. 바로 최단시간 골. 경기시작과 동시에 온두라스진의 공을 낚아 챈 네이마르는 상대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상대 골문에 공을 차 넣었고 이는 골이 됐다. 이 때 시간은 약 15초.
FIFA는 18일 “네이마르는 온두라스를 상대로 전반 15초 만에 득점했다”면서 “이는 하계올림픽 역대 최단시간 골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 브라질 주장 네이마르가 온두라스와의 리우올림픽 4강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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