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20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시리즈 첫 경기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틀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했던 그는 전날 경기가 없는 관계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 강정호가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리즈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리고 있는 두 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스윕하는 등 4연승을 달리며 62승 56패, 와일드카드 순위 3위에 올라 있고 마이애미는 신시내티 원정에서 내리 패하며 3연패, 62승 59패로 피츠버그에 1.5게임 뒤진 4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격차가 벌어질 수도, 뒤집힐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2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강정호(3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게릿 콜(투수)의 라인업으로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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